제주도 갔다 온 지 2주가 넘었는데 파이널 프로젝트 때문에 바빠서 .,, 이제야 블로그에 글을 남긴다
이번에 3.4~3.7일에 제주도를 갔다 왔다. 놀러 가려고 한건 아니고 22년 정처기 1회차 시험 접수를 늦게 하는 바람에
남은 곳이 제주, 김해, 안동 선택을 해야 했다.. 고민하다가 시험 보는 김에 놀러 갔다 오자는 마인드로 제주도로 신청을 했다!
친구들과 함께 갔는데 잠깐 소개를 하겠다.
정균 : 3년 차 개발자
승현: 임베디드 공학과 4학년 재학
나: 현재 멀티캠퍼스 풀스택 과정 수료 후 취준생
시작은 전부 달랐지만 지금은 같은 꿈을 꾸며 같이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다!
아무튼 제주도로 정처기 시험을 신청해버렸다 좀 어이없긴 하지만 다 같이 제주도에서 시험을 보고 여행을 즐기고 오면 너무나 좋겠다는 행복 회로 풀가동하며 정처기 필기를 준비하곤 했다. ( 한 명이라도 떨어지면 망한 여행)

1일차
금요일에 제주도에 출발을 했는데 정균이는 퇴근하고 와야 해서 승현이와 둘이 먼저 출발을 했다


여긴 금요일에 묵었던 숙소이다. 여름에도 갔었는데 좀 허름하고 안 좋아 보이지만 주인 할아버지가 엄청 친절하시고 항상 맛있는 오렌지주스를 주신다
사실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는

배관 구멍을 막아놓은 문이 있는데 별거 아닌데 이게 너무 웃기고 귀여워서 우리끼리 엄청 웃었다 ㅋㅋㅋㅋㅋㅋ 이거 또 보러 간 거다 ㅋㅋㅋㅋ 이거 왜 웃기지 ㅋㅋㅋㅋ
다음날 시험이라서 침대에 누워서 4시까지 공부를 했다(이렇게 고등학교 때 공부를 했으면 서울대 갔을 듯)
2일차 (시험 당일)
시험 당일에는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밥을 먹고 바로 노형 중 근처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다가 시험시간에 맞춰서 출발을 했다

시험 보러 가면서 인증샷 찍었다
시험을 보고 나왔는데
이번 2022 1회차 정처기 4과목 5과목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서 과락 나올까 봐 너무 무서웠다 ..
셋 다 걱정하면서 답안지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다 같이 채점을 했다.
채점을 하면서 영상을 찍었는데 모두 다 붙었음을 확인하고 우린 다 같이 부둥켜안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붙어서 좋은 것보다는 한 명도 안 떨어져서 너무나 좋았다!

시험지 인증샷
채점을 마치고 긴장이 풀어져서 갑자기 피로가 몰려와서 1시간 정도? 다 같이 자다가 근처에 분위기 좋은 펍이 있어서 잠깐 갔다 왔다!

여기는 메뉴판이 인스타그램이다 저 QR코드를 입력하면 메뉴판 나옴 신기...
잠깐 들려서 구경하다가 숙소가서 바로 기절했다
이건 제주도 사진



마치면서..
나는 인복이 참 많다고 생각하는데 같이 놀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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